캠페인

5/10 용산 대통령실 앞, 함께 모여 성평등을 외쳐요!

HEAR US ROAR - Abolish gender inequality Not the gender equality ministry

대통령 취임 1주년, 여성의 목소리 캠페인 

<분노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라>

 

5월 10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시작으로 국제앰네스티는 오는 9월까지 ‘여성가족부 폐지’로 대표되는 ‘성평등 추진체계 후퇴 흐름’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지난 1년간 목격한 성평등 추진체계와 여성인권의 명백한 후퇴에 분노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이날 오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모입니다. 

국제 사회는 한국 정부에 여성인권의 증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  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여성가족부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개편안은 여야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이유로 해당 안은 빠진 채 최종 의결됐으나, 폐지라는 핵심 어젠다는 잠시 유예됐을 뿐,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젠더불평등을 폐지하라, 여가부 말고
Abolish gender inequality, not the gender equality ministry

여성가족부의 핵심 기능인 젠더 정책을 관할하는 컨트롤 타워를 없애는 것은 여성인권을 증진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앰네스티는 여성인권과 성평등 증진에 대한 아무런 대안 없이 여가부를 폐지하려는 시도를 규탄합니다.

여성가족부가 성평등 전담 부처로서의 위상을 잃을 경우,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성평등 정책 총괄 및 조정기능은 축소되거나 폐지될 것이 자명하며, 여가부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지녀온 심의 및 의결권, 전담 부처의 입법권과 집행권이 상실됩니다. 

이 모든 캠페인의 시작이 될 5월 10일 취임 1주년 집회에 저희와 함께해 주세요. 참여해 주시는 분께는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보라색 기념 후드티를 드립니다.

5월 10일 수요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함께 성평등을 외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Let’s ROAR for gender equality!
  • 일시: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11시~12시 
  • 장소: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 대통령 집무실 건너편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앞 광장, 삼각지역 12번 출구 이용)
  • 신청 기간: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20명 선착순)
  • 참가 대상:  윤석열 정부 1년, 여성인권 및 성평등 인식 후퇴에 분노하는 여성 누구나.
  • 액션 내용: 
  • 대통령 집무실을 향해 현장에서 발언 및 간단한 스턴트 액션을 진행합니다. 참가자 대상으로 구체적인 집결 장소, 액션 내용 등 상세 설명을 제공 드릴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추후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기념 후드티 및 특별 액션 소품을 지급합니다.) 
  • 문의: 자아 genderjustice@amnesty.presscat.kr , 070-8672-3396

<분노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라> 집회 당일 현장 참여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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