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을 넘어,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으로
Beyond the ‘ceasefire’, toward the end of Israel’s ‘apartheid’
이스라엘-가자 전쟁 두 달, 지금 알아야할 국제법과 현지 상황
Two months into the Israel-Gaza war, international law and local situations you need to know
11월 29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팔레스타인 연대의 날’입니다. 왜 11월 29일일까요? 1947년 11월 29일 UN은 총회에서 훗날 2국가의 기초가 된 <결의안 181호>를 채택합니다. 이는 애초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살던 땅의 절반 이상을 새로이 유입된 유대인들에게 할애함으로써 독립된 두개 국가를 세우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7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상황은 결의안에서 합의된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서안지구,동예루살렘을 군사점령하고 있으며, 특히 가자는 2007년부터 전면봉쇄 된 채 현재까지도 공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자지역 뿐 아니라 서안지구, 동예루살렘에서도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강제추방과 차별정책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앰네스티는 즉각 휴전을 외쳐오고 있지만, 휴전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폭력의 근본 문제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며, 이러한 인종차별적인 체제의 완전한 종식만이 모두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2022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보고서 등을 펴낸 바 있으며, 한국 기업인 HD현대의 건설장비가 팔레스타인 가옥을 파괴하는 데 쓰이고 있음 또한 규탄해왔습니다.
이에 다음 주 12월 6일 수요일 저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팔레스타인 현지에 있는 조사관과 활동가를 모시고 현 상황에 대한 앰네스티 입장 및 업데이트를 나누고 문답에 응하는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웨비나는 신청하신 분에 한해 온라인 줌 링크를 사전에 전달드리며,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 신청 시, 사전 질문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간 Time | 내용 Content | 스피커 Speaker |
7:00~ 7:20 | 근본원인: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The root cause : Israel’s Apartheid |
김은아(자아) Eunah Kim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이너 Campaigner, Amnesty International Korea |
7:20~7:50 | ‘휴전’은 온전한 답이 아니다: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동예루살렘에서의 인권 침해 A ‘ceasefire’ is not the complete answer: human rights violations in Gaza, the West Bank, and East Jerusalem |
부두르 하산 Budour Hassan 국제앰네스티 팔레스타인 지부 조사관 Researcher, Amnesty International OPT |
7:50~ 8:00 | 전세계 국제앰네스티의 캠페인 현황 Amnesty International’s campaigns around the world |
클루드 바다위 Khulood Badawi 국제앰네스티 팔레스타인 지부 지역 캠페이너 Regional Campaigner, Amnesty International OPT |
8:00~8:30 | 대중 질의응답 / 마무리 Q&A / END |
- We will offer Korean-English simultaneous interpretation for non-Korean speakers.
- Questions can be submitted during registration. Please fill out the registration form below.
Campaigner, Amnesty International Korea
Researcher, Amnesty International OPT
Regional Campaigner, Amnesty International O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