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이라는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끔찍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소수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차별 때문에 더욱 가난한 삶을 살 수밖에 사람들, 불공평한 대우를 받으며 폭력에 시달리지만 범죄자 취급을 받는 사람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죽음의 공포 속에 사는 사람들. 사람들은 빈곤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서 빈곤을 감옥이라고도 합니다.
빈곤이라는 감옥의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인권입니다.
빈곤은 개인의 탓이 아닙니다. 사회가 낳는 불평등과 차별로 사람들은 빈곤해지고, 빈곤한 사람들은 더 심한 불평등과 차별을 겪습니다. 빈곤은 단지 돈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빈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삶입니다. 따라서 인권 보호와 존중 없이는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권은 빈곤 문제를 해결할 열쇠입니다.
‘빈곤과 인권’ 인권교육 패키지란?
‘빈곤과 인권’ 인권교육 패키지는 인권친화교실 선생님과 어린이들의 인권교육 시작을 위한 교육자료입니다. ‘빈곤과 인권’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빈곤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고, 빈곤 문제가 인권의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빈곤에서 벗어나 인권이 보장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인권을 배우고, 가르치고, 실천하는 소중한 인권교육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빈곤에 처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빈곤의 다양한 양상과 맥락을 살펴봅니다.
빈곤과 인권을 이해하는 키워드 찾기 활동을 통해 빈곤과 인권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야기의 결말을 만들어봅니다.
활동지에 나와있는 이야기의 결말을 액션카드를 활용해 그림과 글로 표현해봅니다.
빈곤 퇴치를 위한 전 세계 약속에 인권이 강조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써봅니다.
※ 어린이들이 작성한 손편지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해주세요!
*인권친화교실 인권교육 패키지는 2014년~2015년도에 제작/리뉴얼된 자료입니다. 활동지 등 실물 자료 수령 및 자료 속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는 액션의 경우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 점 확인 부탁드리며, 현재 상황에 맞춰 교육자분들께서 수정 보완하셔서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활동해설집/교수학습지도안과 프리젠테이션자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