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액션

사우디아라비아: 채찍질 형 집행을 즉각 중단하라!

종료된 액션입니다.
0 명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진행 중인 온라인 액션 참여하기

라이프 바다위, 사우디아라비아 / Raif Badawi, Saudi Arabia

2015년 6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대법원은 라이프 바다위에 대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항소할 수 있는 여지가 사라졌으며, 6월 12일 채찍질 형이 다시 집행될 수도 있다는 점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9일. 선고받은 1,000대의 채찍질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2015년 1월 9일 금요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에 있는 알자팔리 사원(al-Jafali mosque)에서 정오 기도 후 사원을 방문한 사람들 앞에서 채찍질 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채찍질은 국제법상 고문과 다른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굴욕적인 조치로 여겨지며, 집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라이프 바다위는 1월 9일 채찍질을 시작으로 5~60대를 일주일이 안되는 기간을 두고 약 20주간 계속 맞아야 합니다.


2012년 6월 17일, 라이프 바다위는 사회와 정치, 종교에 대해 논쟁 할 수 있는 ‘사우디 아라비안 리버럴스(Saudi Arabian Liberals)’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습니다.

라이프 바다위와 딸 ⓒPrivate

라이프 바다위와 딸 ⓒPrivate

바다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금지된 행사인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 쓴 기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경찰(Religious police)을 풍자한 기사, 그리고 해당 사이트에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기사들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2012년 7월 바다위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고, 2013년 7월 29일 바다위는 7년형과 태형 600대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바다위의 변호사는 바다위를 옹호했던 판사가 교체된 것을 지적하며 항소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2월 18일 이 사건은 다시 똑같은 판사들에게로 넘어갔습니다.

결국, 2014년 5월 7일, 정보기술법을 위반하고 이슬람교를 모독한 혐의로 바다위는 채찍질 1,000대, 벌금 약 3억 원, 10년간 여행금지, 미디어에 의견개진 금지, 그리고 실형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블로그는 당신 등에 해롭다” ⓒ Amnesty International

라이프 바다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신의 의견을 온라인에 밝혔다가 기소된 많은 사람 중 한 명에 불과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이 사람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해버리고, 실형을 선고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토론을 감시하고 억압합니다. 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금지하거나 사찰하는 등 인권침해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라이프 바다위를 위해 지금 서명해주세요!

[목요1인시위]에 참여해주세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라이프 바다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의 일환으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앞에서 목요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거나, 더 자 세한 내용은 여기로 이동해주세요 >> 목요1인시위 자세히보기
탄원 대상: King Abdullah bin Abdul Aziz Al Saud, Minister of the Interior
주소: King Abdullah bin Abdul Aziz Al Saud 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 Office of His Majesty the King Royal Court, Riyadh Kingdom of Saudi Arabia
팩스: 966114033125

사우디아라비아 왕에게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 라이프 바다위가 받고 있는 모든 혐의와 판결을 파기하라.
  • 라이프 바다위를 즉각 조건없이 석방하라. 라이프 바다위는 자신의 표현의 자유 권리를 행사했을 뿐이다.
  • 당국은 태형을 집행해서는 안된다. 태형은 국제법상 고문과 다른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굴욕적인 조치로 금지되어 있다.
  • 활동가들과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탄압을 멈춰라.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온라인액션 참여하기
우리와 함께
표현의 자유를 지켜주세요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