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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다 / 밀파 선주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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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다온두라스의 렌카(Lenca) 선주민들에게 땅은 생명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거대한 수력발전소와 채광시설이 들어서는 등, 여러 이익단체가 그 땅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라파즈(La Paz)의 렌카 선주민들은 독립적인 활동 단체 밀파(MILPAH)를 만들고, 이러한 이익단체의 착취에 맞서 최전방에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중상모략과 살해 협박, 신체적 공격까지 감수하고 있지만 정작 이러한 공격의 가해자들이 처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밀파가 당한 위협은 온두라스의 활동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입니다. 그 정도로 온두라스는 선주민 활동가와 환경 운동가들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운이 좋게 살아남은 활동가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베르타 카세레스(Berta Cáceres)는 밀파의 협력 단체 소속으로 수력발전 댐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치다 2016년 살해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밀파 소속의 아나 미리암 로메로(Ana Miriam Romero)가 임신 24주 차였을 당시, 무장한 괴한들이 그녀의 남편을 찾으러 집으로 들이닥쳤고 그녀를 마구 구타했습니다. 이듬해 1월에는 그녀의 집에 불을 질렀으며 2016년 7월에는 남자 두 명이 미리암의 동료, 마르틴 고메즈(Martín Gómez)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밀파는 그들의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기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목소리가 있어요. 그 목소리로 우리는 지금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르틴 고메즈

온두라스 정부에 밀파를 보호하라고 촉구해주세요.

여러분의 목소리가 인권침해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용감한 활동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해주세요!

지금, 참여하세요!

온두라스 정부에 요구합니다
  • 베르타 카세레스 살인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건 책임자(가해자와 청탁자)를 기소해야 합니다.
  • 밀파(MILPAH)가 아주 중요한 활동을 벌이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보호 조치를 제공하십시오.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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