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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정부는 불법 구금과 고문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목숨을 잃기도 한다.

카메룬 정부는 현재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전쟁 중이다. 정부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보코하람을 지원한다고 의심되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자백할 때까지 고문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이는 카메룬의 파노스(Far North) 지역에서 우연히 좋지 않은 시기에 엉뚱한 곳에 있기만 해도 임의로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피해자는 대부분 카누리족 출신이며, 여성이나 청소년, 정신장애인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불법 수용소로 끌려가 고문과 모욕적인 대우, 위협, 가혹한 처벌을 당했다. 몽둥이와 전깃줄, 마체테 칼로 폭행을 당하거나 며칠 동안 무리한 자세를 취해야 했고, 공중에 매달리거나 물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들 중 고문 끝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있다.
고문 자체만으로도 너무 섬뜩하지만, 더욱 무서운 사실은 피해자들 대부분이 보코하람을 지원했다는 증거가 없음에도 체포당한 것이다. 카메룬 정부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인권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
카메룬 정부가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인권 역시 존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세요.
카메룬 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 보안군에 고문과 비밀 구금 관행을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하십시오.
- 모든 구금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변호사를 접견하고, 가족을 만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십시오.
- 독립적인 국제 감시단이 모든 구금 시설과 수감자들에게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십시오.
- 모든 구금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고문, 독방 구금 및 기타 잔혹하고 비인도적이거나 모욕적인 대우에 대한 모든 의혹을 지체 없이, 철저히,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