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례는 1월 14일 UA 312/08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양심수 사우드 알-하쉬미 박사(Dr Saud al-Hashimi)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문과 다른 부 당한 대우을 당하고 자백을 강요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양심수이며 표현과 결사의 자유에 대 한 그의 권리를 평화롭게 행사한 이유로 구금되었다.
국제앰네스티는 46세의 의학박사인 사우드 알-하쉬미가 사우디 아라비아 서쪽의 다하반 (Dhahban) 교도소에서 고문 또는 다른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12월에 그 는 옷이 벗겨진 채 극도로 추운 방 안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혐의를 자백하는 내용의 증명서에 서명 할 때까지4일 동안 방치되었다고 전해진다. 며칠 후인 올해 1월 1일 그는 판사를 만날 수 있었지만 그가 협박에 의해 서명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시도했을 때 판사는 이에 응답하지도 혐의와 관련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는 독방 감금되어 있으며 결장(대장) 감염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고 혈압 증상이 있어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가 서명한 증명서는 그에게 불리한 혐의들을 나열하고 있었다. 이는 알 자지라 텔레비전 방송국과 의 접촉 및 사우디 아라비아 통치자에게 불복종하도록 젊은이들을 선동, 사아드 알-파지흐(이슬라 운동(Islah Movement)으로도 알려진영국에 근거를 둔 반대 단체의 설립자이자 아라비아의 이슬 람 개혁 운동의 지도자)와 연관성, 통치자의 허락 없이 돈을 모금하고 통치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비 밀조직을 조직한 혐의, 자금 세탁 등의 혐의를 포함하고 있다. 사우드 알-하쉬미 박사와 최소한 6명 의 다른 사람들은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탄원을 하고 독립적인 인권 조직을 설립하는 제안서에 대 하여 의논한 뒤 2007년 2월 메디나와 제다에 구금되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다하반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 사우드 알-하쉬미 박사가 고문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보고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직에 의해 혐의를 조사하고 이에대해 법적 책임을 묻을것을 요구해 주세요. 그리고 당국에 사우드 알-하쉬미 박사에게 지체없이 필요한 모든 의료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해주세요.
• 고문이나 다른 부당한 대우를 통해 얻은 사우드 알-하쉬미 박사의 어떠한 진술도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당사국으로 있는 고문방지협약에 명시되어있음을 당국에 상기시켜주세요.
• 사우드 알-하쉬미 박사와 함께 수감된 모든 사람들은 단지 양심에 따라 신념을 지키고, 평화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했을 뿐이므로 당국은 즉시 무조건적으로 이들을 석방해 줄 것을 요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