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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 평화 시위를 짓밟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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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인도의 타밀나두(Tamil Nadu)주 경찰이 원자력 발전소 설립에 반대하며 일 년 동안 지속된 평화 시위를 무력 진압했습니다. 진압과정에서 25명 이상의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되었고 그 중 시위를 이끈 핵심인물 2명은 폭력선동 혐의로 종신형에 처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방사능 유출을 우려하며 시작된 평화 시위

2004년 12월, 쓰나미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쿠단쿨람(Kudankulam)지역의 주민들은 작년부터 1년 넘게 원자력 발전소 설립에 반대하는 반핵 평화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1만 5천 명의 주민들은 원자력 발전소가 지역사회를 위협할 것이며, 특히 또다시 쓰나미가 오면 원자력 발전소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찰의 무자비한 폭행과 약탈

2012년 9월 9일, 반핵 평화 시위대는 원자로 현장으로 행진을 시작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발포하고 곤봉으로 시위대를 구타했습니다. 이딘타카라이(Idinthakarai) 지역에서도 경찰 1,500명이 무장하지 않은 시위대를 구타했으며,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6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마나파드에서는 경찰의 발포에 한 명이 사망했고, 언론인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9월 11일과 12일, 경찰은 계속해서 해안 마을 세 곳에서 시위대를 폭행했고, 마을 교회를 훼손하고 주민들의 보트와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는 등 약탈도 일삼았습니다.

평화 시위대를 폭력선동죄로 긴급 체포?

지난 9월 9일 타밀나두 주 경찰은 시위 참가자 중 53명을 폭력선동죄로 긴급 체포했고, 그중에는 이 시위를 이끈 핵심 인물인 S.P. 우다야쿠마르 박사와 M. 푸쉬파라얀씨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폭력선동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종신형에 처해 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포된 시위대 중 18세 이하 청소년 4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역시 선동과 폭동 행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961 번호로 만모한 싱 인도총리에게 반핵 평화 시위대 체포를 중단하고, 현재 구금된 모든 시위대를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문자서명을 보내주세요. 문자예시) 이름, 이메일 주소, 인도 정부는 구금된 반핵 평화 시위대를 즉각 석방하고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존중하라!

※ 모든 문자서명은 취합 후 만모한 싱 인도총리(Prime Minister Manmohan Singh)에게 우편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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