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30년 동안 모든 삶을 인권활동에 바쳤어요. 그래서 저는 벨라루스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살아온 제 인생을 단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해온 모든 활동은 모두 다 알고 한 것입니다.”
알레스 비알랴스키, 법정 최후 진술에서 2011년 11월 23일
벨라루스의 알레스 비알랴스키(Ales Bialiatski)는 저명한 인권옹호자이며 인권센터 비아스나(Human Rights Centre Viasna)의 대표입니다. 그는 2011년 8월 4일 인권활동을 위해 외국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고, 그해 11월 24일 4년 6개월 형을 받고 투옥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앰네스티는 벨라루스 정부가 비얄랴스키의 인권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며 그를 양심수로 보고 있습니다.
비알랴스키가 대표로 있는 인권센터 비아스나는 벨라루스에서 단체이름으로 은행계좌를 개설할 수 없습니다. 벨라루스 당국이 2003년부터 인권센터 비아스나의 등록을 거부해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비알랴스키는 인권센터 비아스나의 운영과 운동기금을 모으기 위해 이웃 나라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은행에서 개인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비알랴스키는 공정한 재판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제출된 증거의 일부는 인정되지 않았거나 익명으로 제출된 것이었고, 증인에 대한 심문도 기소 내용과 연관이 없었음에도 비얄랴스키는 아직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알레스 비알랴스키를 즉각 조건없이 석방할 것을 촉구해주세요!
알레스 비알랴스키를 위한 온라인액션은 앰네스티의 글로벌 편지쓰기 캠페인인 편지쓰기마라톤(Write for Rights 2012)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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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알레스 비알랴스키(Ales Bialiatski)를 즉각 조건없이 석방할 것을 촉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