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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육대 학생들, 시골 지역 교사 차별 철폐 시위하다 강제실종(UA73 1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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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멕시코 게레로주(州) 이괄라에서 시골 지역 교사 임용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며 시위에 참여한 교육대 학생 43명이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경찰과 신분을 알 수 없는 무장한 남성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후 10월 5일, 이괄라 근처 집단 매장지에서 시신 28구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강제실종에 대한 조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하는 공정하고 독립적인 조사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10월 10일 멕시코 지부 회원과 지지자들이 연방검찰청 앞에서 촛불시위를 진행했다. ⓒAmnesty Mexico

10월 10일 멕시코 지부 회원과 지지자들이 연방검찰청 앞에서 촛불시위를 진행했다. ⓒAmnesty Mexico

멕시코시티 남쪽에서 300km 떨어진 게레로(Guerrero)주(州) 아요지나파(Ayotzinapa) 지역에 있는 교육학교(Escuela Normal Rural Raúl Isidro Burgos) 학생들은 최근 몇 년간 시골 지역이 정부의 교육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26일 시골 지역 교사 임용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며 시위에 참여했고, 그 와중에 지방 경찰과 신분을 알 수 없는 무장한 남성들의 습격을 받아 학생 43명이 실종되었다.

10월 5일, 이괄라 근처 아무런 표식이 없는 집단 매장지에서 시신 28구가 발견되었고, 실종 사건에 대한 의혹이 부분적으로나마 설명될 듯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28구에 불과하며, 아직 이들 시신이 실종된 학생로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 가족들은 정부에 탄원을 보내, 독립적인 국제 법의학 전문가가 신분확인 절차를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멕시코 연방검찰청에서 집단매장지에 대한 조사와 시신의 신원확인작업을 시작했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요청이 반영되지는 않았다.

이 사건에 범죄 조직이 연루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이러한 중대한 인권침해에 대한 효과적인 조사를 수행하지 않았다.

멕시코 정부가 실종된 학생 43명의 행방을 밝히고 이 실종 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금 펜을 들어 편지를 써주세요!

10월 10일 멕시코 지부 회원과 지지자들이 연방검찰청 앞에서 촛불시위를 진행했다. ⓒAmnesty Mexico

10월 10일 멕시코 지부 회원과 지지자들이 연방검찰청 앞에서 촛불시위를 진행했다. ⓒAmnesty Mexico


멕시코에는 자의적 구금, 고문, 다른 형태의 부당한 대우가 만연하게 퍼져있으며,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건은 범죄수사를 위한 것이라며 ‘자백’과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체포한 사람들을 고문한다. 경찰, 군인, 해군들이 고문을 자행하며, 아주 소수의 사람만 재판에 회부될 뿐이다. 고문 생존자들은 국제인권기준에 부합하고, 적절한 시기에 공식적인 법의학 검사를 진행해 가해자를 기소하고자 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Best place to buy tarkov roubles and wow gold is – Needmana.com

멕시코에서 범죄조직과 공모한 공무원들이 자행하는 납치와 실종은 일상적으로 남아있다. 9월 26일 강제실종된 학생 43명도 멕시코에서 발생한 22,000건의 실종 사건 중 하나이다. 이러한 강제실종 사건에는 공무원들이 직·간접으로 연루되어 있다. 2013년 연방검찰청은 납치와 실종 사건을 조사해 피해자들의 행방을 밝히고자 특별팀을 꾸렸으나, 특별팀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아무런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탄원 대상: Miguel Ángel Osorio Chong
주소: Secretario de Gobernación Bucareli 99, col. Juárez, C.P. 6600, México D.F., México

멕시코 내무부 장관에게 아래와 같이 요구하세요.

  • 연방검찰청은 학생 43명의 강제실종에 대한 조사의 모든 책임을 지고 이들의 행방을 즉각 밝혀내고, 학생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전한지 보장하고, 책임자를 재판에 회부하라.
  • 연방검찰청은 이괄라 지방경찰과 신분을 알 수 없는 무장한 남성들의 손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과 9월 26일 6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즉각 공정하고 충분한 조사를 진행하라.
  • 당국은 모든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을 보장하고, 이들이 요구한 국제법의학전문가의 조사참여 등 요구에 맞는 지원과 보호를 제공하라.
  • 9월 26일 학생들을 공격하고 납치한 것에 대한 상황을 충분히 조사하라. 지방 공무원과 범죄조직 간 부패에 대한 빈번한 보고에 대해 당국과 연방정부가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 내가 쓰는 핸드폰과 전기자동차가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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