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는 기후위기의 맥락에서 인권을 보호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미미한 진전을 이루는 데 그쳐 극도의 실망감을 느낀다. 이전 당사국총회에서 내린 결정사항과 각국이 글래스고 회담 이전에 표명했던 입장을 개선한 측면으로는, 몇몇 형태의 화석연료 보조금을 점진적으로 제거하고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들 수 있다. 여기에는 2022년 말까지 각국의 2030 계획을 강화하고, 각국이 기후변화의 여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후 금융 비율을 높이는 데 적극 힘써야 한다는 촉구가 담겨 있다.

[국문] COP26 결과: 인권을 지키는 기후 행동을 위한 향후 12개월
2021.11.18